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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화

연합뉴스

입력 2025.07.30 10:06

수정 2025.07.30 10:06

용인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화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다음 달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보건의료와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용인시-건강보험공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실무회의 (출처=연합뉴스)
용인시-건강보험공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실무회의 (출처=연합뉴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 동·서부지사, 보건소 관계자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날 실무회의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 논의와 함께 중점적인 사안을 점검했다.



시와 건강보험공단은 시범사업 진행을 위해 ▲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협의체 구성 ▲ 의료 분야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 및 돌봄 관련 기관과 소통해 지역 돌봄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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