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7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미국지질조사국(USGS),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께 러시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스키 남동쪽 142㎞ 해역에서 규모 8.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항은 북위 52.47도, 동경 160.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한반도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울릉도 인근에 5시간 이내로 수위가 올라갈 수는 있으나 한반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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