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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남자배구, 미국에 1-3 역전패…조 2위로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뉴시스

입력 2025.07.30 10:17

수정 2025.07.30 10:17

16강 상대는 B조 3위 중국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배구 U-19 대표팀이 30일(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미국에 득점을 거두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2025.07.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배구 U-19 대표팀이 30일(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미국에 득점을 거두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2025.07.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한국은 30일(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미국에 세트 스코어 1-3(27-25 26-28 22-25 19-25)으로 역전패했다.

앞서 쿠바(3-0), 콜롬비아(3-0)에 이어 브라질(3-0)까지 완파하며 무실 세트로 3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전날(29일) 풀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핀란드를 상대로 대회 첫 패를 당했고, 이날도 미국에 무릎을 꿇었다.

승점 10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핀란드(승점 14)에 이어 조 2위를 확정, 16강에 진출했다.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6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직전 대회인 2023년 아르헨티나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한국은 2개 대회 연속 입상을 노린다.

한국은 B조 3위에 오른 중국과 16강에서 맞붙는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끈질긴 수비로 미국을 괴롭혔다.
주장 임세훈(수성고)은 15점을 기록,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준호(제천산업고)도 11점을 거들었다.


다만 블로킹(2개)에서 미국(20개)에 크게 밀리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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