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욱·임미란·심철의 의원
내달 말 본회의때 최종결정
광주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으로 선임됐던 심창욱·임미란·심철의 의원이 사퇴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3명의 의원들은 전날 신수정 의장에게 윤리특위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회는 3명의 의원들의 사퇴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친 뒤 내달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심창욱 의원은 지난해 음주운전에 적발돼 출석정지 20일 징계를 받은 뒤 민주당을 탈당했다.
심철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유흥주점에 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광주시의회는 물의를 일으킨 의원 3명을 윤리특위 위원으로 임명해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
광주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각각 무소속과 국민의힘 의원으로 선임하는 과정에서 내부 투표 과정을 숨기고 합의 추대한 것처럼 속여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시의회 예결위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사퇴·재구성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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