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거품 뺀 가격에 내놓는다"...롯데마트 '직진가격' 캠페인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0 14:46

수정 2025.07.30 14:37

롯데마트, 물가 안정 캠페인 '직진가격'으로 장보기 숨통 틔운다 매주 대표 그로서리 상품 선정해 실속 가격에 선보이는 '직진가격' 캠페인 31일부터 6일까지 휴가철 인기 가족 먹거리 12종 선보여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코너에서 모델이 '직진가격'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코너에서 모델이 '직진가격'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31일부터 매주 대표 그로서리를 선정해 특별 할인을 진행하는 '직진가격' 캠페인을 전개한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거품 쏙 뺀 찐 가격'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약 10여 개 내외의 식료품을 선정해 일주일 단위 특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첫 주에는 여름 휴가철 수요가 높은 가족 먹거리 12종을 '직진가격'으로 선보인다. '대추방울 토마토'는 5990원에,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7990원에, '고산지 바나나', '청양고추 2봉 기획', '오이맛고추 2봉 기획'은 각 3990원에 내놓는다.

4인용 '통큰 닭볶음탕용'은 8990원, '동원청정램 양 숄더렉·목심'은 각 3490원, 3990원이다.

삼계탕, 모둠초밥, 치킨 등에 대해서도 할인가가 적용된다.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초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여름 과일 '유명산지 복숭아'는 농할 할인에 행사 카드 혜택을 더해 9960원에 판매하고, '킹크랩'과 '한우 국거리·불고기'는 50% 할인해 각 5995원, 2840원에 내놓는다. 다음 달 3일까지는 '한우 등심'과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도 반값이다.

아울러 폭염에 따른 수산물 물량 감소에 대응해 고급 어종 '참돔회'를 평소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2만7920원에 내놓는다. 남해 양식장과 10t 물량의 사전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수산대전 할인이 적용됐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체감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민생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필수 먹거리 운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