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기한 뇌과학'전을 비롯해 물과학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9월21일까지 펼쳐지는 '신기한 뇌 과학전'은 뇌의 구조부터 일상 속 뇌의 활용, 미래 기술과의 융합까지 뇌 과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물과학 체험장도 내달 17일까지 야외 분수대 광장에서 운영된다. 유아, 청소년,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풀장과 워터 발리볼, 물놀이 에어바운스, 올인원 슬라이드 3종, 물총 놀이장, 자석 낚시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과학 원리까지 체득할 수 있다.
우주여행을 주제로 관람객에게 신비로움을 제공할 '돔 영화제'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1층 천체투영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주인(Astronaut)'을 비롯해 '위대한 태양계 탐험' 등 총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내달에는 매주 일요일에 신기한 마술과 함께하는 과학실험 뮤지컬 '매지컬 사이언스 스쿨'이 운영된다.
몸속의 장의사(8월20일), 압력과 건축의 소리(8월22일), 자석 알고리즘(8월29일), 남극의 대자연(8월30일), 바다 속 AR탐험(9월3일), 차세대 친환경에너지(9월24일) 강연도 잇따라 열린다.
7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건강과 자연생태를 탐구하며 환경보호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는 '초록별 탐험대'와 수학을 놀이처럼 체험해보는 '수학탐험대' 교육도 내달 8일까지 2주 동안 총 15개의 주제로 운영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학으로 밝히는 대한민국의 빛'을 주제로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 순회전시(8월1~31일), 인공지능(AI)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전(8월15~17일)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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