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준혁(2학년)이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13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24~26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36개국 406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 대회에서 충북체고는 이준혁이 남자부 -68㎏급에서 금메달, 이은석이 -59㎏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충북체고 김창현 태권도 지도자는 체계적인 지도 능력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지도자를 수상하며 충북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김창현 지도자는 "국제 대회에서 입상한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10월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발휘하며 10년 만에 남녀 동반 종합우승(남자부 금4·은1·동2, 여자부 금4·은1·동1)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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