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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현장 맞춤형 초등수학 교구·교재 개발 추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0 11:11

수정 2025.07.30 11:11

인천시교육청 초등 수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초등교원으로 구성된 전문 연구개발팀 3개 팀과 현장 맞춤형 교구·교재 개발에 착수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초등 수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초등교원으로 구성된 전문 연구개발팀 3개 팀과 현장 맞춤형 교구·교재 개발에 착수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 초등 수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초등교원으로 구성된 전문 연구개발팀 3개 팀과 현장 맞춤형 교구·교재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2일 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문화연구원과 함께 수학교육 현장 설문 결과를 분석하고 교구 개발 영역을 설정하는 등 사전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7∼16일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및 1~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습과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은 ‘수와 연산’, 교구 필요도가 높은 영역은 ‘도형과 측정’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초등 1~6학년 수와 연산 영역 교구 3종 및 교재 6종, 초등 3~6학년 도형과 측정 영역 교구 2종 및 교재 4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 시범 학급을 운영해 개발교구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한 뒤 10월 개발을 완료해 초등 1~6학년 희망 학급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교구·교재 개발이 완료되면 교구 활용 실습형 워크숍도 운영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