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 2차 구축 사업 착수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지원사업 5개 선정…최대 5억원 지원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 2차 구축 사업 착수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올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신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 유형이 3건,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 고도화 유형이 2건이 각각 선정됐다.
신규 서비스 개발 유형에는 보호자 열람 기반 고령자·미성년자 의료정보 관리 및 위험징후 예방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비서 서비스, 정신건강 및 약물복용 관리 서비스가 선정됐다. 과제당 최대 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기존 서비스 고도화 유형에는 건강지표 기반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와 국민·소상공인 대상 정책추천 서비스가 선정됐다. 고도화 사업에는 과제당 최대 2억원이 지원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관리전문기관 지정 준비를 위한 컨설팅과 홍보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강화와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범정부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인 '온마이데이터' 2차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1차 구축을 통해 전 분야 전송요구 이력 관리, 참여기관 관리 체계 등 기능을 마련했다.
이번 2차 구축에서는 파일, 이메일, 모바일 앱 등 본인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개인정보 저장소, 정부24 플러스와의 연계, 맞춤형 관심 정보 안내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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