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및 차량 무상점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 장거리 운전과 무더위로 인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휴게소를 찾은 운전자들에게 졸음번쩍껌과 적재함 반사띠, 얼음 생수, 부채, 물티슈, 장바구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장거리 주행 전 냉각수와 워셔액을 무료로 보충받고 타이어 상태 등 차량 이상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차량 무상정비 서비스가 운영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졸음운전 위험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휴게소 방문 고객 300명에게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무더위 속 장거리 운전으로 졸음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졸음이 올 경우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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