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해병대는 지난 28일부터 경북 포항 일대에서 전국 중고생과 대학생, 일반인, 재외동포 청소년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해병대 캠프를 실시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재외동포 청소년이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미국·독일·말레이시아·캐나다 등 6개국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캠프 수료식 후 모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까지 예정된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공수·유격기초훈련, 상륙돌격장갑차 탑승, 고형고무보트 체험, 천자봉 행군, 전투 수영, 이함 훈련 등을 소화한 뒤 해병대 빨간 명찰을 받는다.
혹서기 환경에 따라 훈련장 내 캐노피와 냉각 버스 등이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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