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한밤 중 공원서 미성년자 성폭행한 20대男...CCTV 보던 경찰에 덜미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0 14:00

수정 2025.07.30 13:59

피해자 분리 후 현행범 체포
자료사진. 뉴시스
자료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의 한 공원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폐쇄회로(CC)TV 영상 순찰을 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공원에서 16세 미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의제강간)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다.

당시 A씨의 범행은 구청 CCTV 관제센터 직원과 경찰이 실시간 영상 순찰을 하던 중 포착됐다.
관제센터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A씨로부터 분리한 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원확인 결과 피해자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피해자가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