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부, 소상공인 점포철거 지원금 400→600만원으로 확대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0 14:16

수정 2025.07.30 13:58

희망리턴패키지 2차 추경 171억원 투입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제공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171억원을 반영한 '2025년도 희망리턴패키지' 수정공고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경감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들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폐업에서 취업·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희망리턴패키지 원스톱폐업지원은 소상공인의 폐업부담 완화를 위해 철거비 및 원상복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9일 제1차 수정공고시에는 기존 지원물량 3만개사를 총 4만개사로 확대한 바 있다.

오는 31일 예정된 제2차 수정공고에서는 제2회 추경예산 시행 이후인 지난 11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철거비를 현행 최대 4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이번 지원확대로 소상공인의 폐업비용 부담이 더욱 경감돼 신속하게 재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