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채용 확산 속 채용 관리 자동화 수요 급증
기업 채용 소요 시간 80% 단축 효과
기업 채용 소요 시간 80% 단축 효과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자 정보 수집 자동화' 기능의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 주요 채용 플랫폼과 연동해 지원자의 이력서를 별도 과정 없이 나인하이어 데스크톱 앱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8월로 예정돼 있으며, 기업들의 채용 업무 시간 단축과 휴먼 에러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나인하이어는 국내 1위 채용 관리 솔루션(ATS)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단계별 평가 △면접 일정 조율 △합격·불합격 통보 등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특히 '노코드 기반 채용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전형 단계별 운영을 자동화, 채용 소요 시간을 대폭 줄였다.
또한 인공지능(AI) 면접,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등 25개 채용 서비스도 연동했다. 아웃바운드 채용 자동화 도구 ‘TRM 서비스’도 올해 1월 출시해 주목받았다. 실제로 나인하이어를 도입한 한 기업은 “자동화 기능 도입으로 채용 소요 시간이 80%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효과에 힘입어 나인하이어는 올해 △신규 고객사 수 40% 증가 △월 반복 매출 52% 성장 △타사 전환 속도 77% 증가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나인하이어는 AI 접목을 확대해 인사담당자들의 서비스 편의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잡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LOOP Ai'와 연계해 ATS 기능을 고도화하고 AI 기반의 추천·분석·예측 기능 등으로 기술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현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국내 3500여 개 기업과 함께한 서비스 노하우를 앞세워 앞으로도 기업의 채용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실질적인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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