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스가 전 총리 접견…"韓日, 서로 도움되는 관계 발전 바란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0 15:09

수정 2025.07.30 15:09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2025.07.30. photoc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2025.07.30. photoc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우리가 같은 앞마당을 쓰는 이웃집 같은 관계인데, 한국과 일본이 서로 도움되는 좋은 관계로, 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가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접견하고 "일본 국민들과 한국 국민들의 관계도 더 좋아져야 되고,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 간의 관계도 좋아져야 되는데, 그러려면 우리 의원님들 사이의 교류, 협력도 많이 확대되면 한국과 일본 관계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스가 총리께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먼 길 와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외국 손님들을 처음으로 맞는데, 바로 우리 스가 총리님을 첫번째로 이렇게 접견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과 일본 국민들 간에 교류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 국민들과 일본 국민들 사이에 서로에 대한 존중감이나 호감도도 매우 많이 높아지고 있는데,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