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달청, 폭염·풍수해 대응 '공사현장·자재업체' 점검

[부산=뉴시스] 부산지방조달청은 30일 부산 기장군 소재 부산촬영소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사진=부산지방조달청 제공) 2025.07.3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지방조달청은 30일 부산 기장군 소재 부산촬영소 건립 공사 현장과 울산 울주군 소재 콘크리트옹벽 제조 업체 대경피씨아이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공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수해복구용 자재의 공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촬영소건립공사 현장에서는 ▲냉수·얼음·식염수 제공 현황 ▲휴게시설 냉방기 운용 상태 ▲체감온도 33°C이상 폭염작업 시 매 2시간 내 20분 이상 휴식 준수 여부 등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조치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근로자 안전이 위협 받거나 작업이 곤란한 경우 공사 중지를 적극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공사 기간 연장과 계약금액조정이 가능함을 안내했다.

콘크리트옹벽 제조업체 대경피씨아이에서는 수해복구용 자재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인하고, 최근 발생한 폭우 피해 복구와 관련된 제품의 신속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조달청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신속한 피해 복구 및 피해 기업과 수요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집중호우 등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조달지침'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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