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 구마노시의 국도에서 차가 도로 옆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를 몰던 58세 여성이 머리를 세게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3시간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여성이 사고 전, 가족에게 소셜미디어로 '차를 대피소에 두고 온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점을 근거로, 쓰나미 경보 발표를 듣고 차를 대피시키려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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