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JDC가 처한 경영 위기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립됐다.
비상경영 추진계획은 3대 추진전략 ▲핵심기능 강화 ▲재무구조 개선 ▲조직 운영 혁신과 9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과제별 주요 내용은 핵심사업 가시적 성과 창출, 현안 사업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 면세점 외 개발수익 창출, 예산 절감,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등이 담겨 있다.
JDC는 연말까지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앞서 JDC는 최근 소비침체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주 수입원인 지정면세점 매출이 급감하면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다.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았다.
경영평가 결과 책임의 일환으로 이사장 및 부이사장이 사퇴했으며 곽진규 미래투자본부장 중심의 이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됐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늘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한 올해 비상경영 추진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JDC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