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등 땡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북 주요지점 일 최고기온은 △전주 완산 37.5도 △고창 심원 36.7도 △익산·부안 줄포 36.2 △김제 진봉 36도 △정읍 35.9도 △완주 35.7도 △순창 35.4도 △군산 산단 35도 △남원·임실 강진 34.7도 △무주 34.1도 △진안 동향 33.9도 △장수 33도 등이다.
같은 시간 주요지점 일 최고체감온도 현황은 △고창 상하 36.3도 △김제 진봉 35.7도 △군산 말도 35.2도 △전주 35도 △익산 함라 34.9도 △완주·부안 새만금 34.6도 △남원·정읍 태인·임실 강진 34.4도 △순창 풍산 33.4도 △진안 동향 32.6도 △무주 32.3도 △장수 32도를 기록했다.
현재 전북 14개 시군에는 지난 25일부터 엿새째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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