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반값 한우, 2980원 냉동피자… 가격도 시원한 ‘고래잇 페스타’[물가잡기 앞장 선 이마트]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0 18:08

수정 2025.07.30 18:18

내달 3일까지 초저가 할인행사
화장지·계란·삼겹살도 반값 판매
복숭아·냉동피자 등 전방위 혜택
라면·스낵 등 가공식품 골라담기
60가지 카테고리별 50% 할인도
이마트가 오는 8월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초대형 가격하락'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마트 매장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오는 8월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초대형 가격하락'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마트 매장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마트 제공
반값 한우, 2980원 냉동피자… 가격도 시원한 ‘고래잇 페스타’[물가잡기 앞장 선 이마트]
'1등급 한우 등심 100g 5490원, 국내산 삼겹살 100g 1377원'.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장기화되는 고물가와 휴가철 장바구니 무게를 덜어주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주요 생필품 최대 50% 할인

이마트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 시작에 맞춰 8월 고래잇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더위와 휴가철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한방에 날릴 수 있도록 가격을 대폭 내렸다.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고래잇 페스타 '초대형 가격하락' 행사에서는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초저가'를 구현한 대표상품들이 필두로 나선다. 화장지, 계란, 국산 삼겹살이 순차적으로 각 1~2일씩 최대 50% 할인하는 릴레이 할인에 돌입한다.

50% 할인하는 삼겹살·한우·복숭아, 2000원대 냉동피자 등 전방위적 혜택을 준비했다. 이 기간 복숭아, 한우, 국산 생오징어 등 인기 신선식품들도 차례대로 투입해 먹거리 소비가 늘어나는 휴가철 고객 혜택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어메이징 바스티슈 화장지(30m, 30롤)'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6000원 할인한 8980원에 선보인다. 이 기간 한우와 복숭아는 반값이다. 브랜드한우를 제외한 '냉장한우' 전 품목, '아삭 복숭아(4~6입 팩, 각)'가 대상이며 각각 행사카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받을 수 있다. '1등급 한우 등심(100g)'은 5490원에 판매한다.

'알찬란(30구, 대란)'은 8월 1일 단 하루만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00원 저렴한 5980원에 1인 1판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8월 2~3일 이틀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약 50% 할인한 1377원에 판매한다. '캠벨 포도(1.5㎏ 박스)'와 '국산 생오징어'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이 기간 반값이다.

2000원대 간편식 냉면과 냉동피자는 8월 3일까지 매일 할인한다.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594g, 2입)'은 행사카드로 결제 시 2780원, '오뚜기 콘치즈 피자(300g)'는 2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휴가철, 물가부담 경감 목표

가공식품 골라담기, 카테고리별 50% 할인행사 등도 매일 진행한다. 가공식품 골라담기 행사로는 '봉지라면' 전 품목 3개 9900원, '컵라면 단품' 전 품목 5개 4980원, '아이스크림 바·펜슬' 전 품목 10개 3900원, '스낵' 행사상품 5개 9900원, '비스킷' 전 품목 3개 9900원 등이 준비돼 있다.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는 카테고리는 총 60여개에 달하며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패션까지 다양하다. 가공식품에서는 컵밥·상온즉석 국·탕·냉장 냉면(2인분)·탄산음료 1~1.8L 단품·냉장컵커피 단품 등이, 생활용품에서는 선케어·세탁세제·칫솔·치약·물티슈 등이 대상이다.


사은품, e머니 증정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 1회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일 시 '고래잇 비치백+파우치'를 1만개 한정수량 증정한다. 이마트앱 행사페이지에서 스탬프를 2회 적립하면 선착순 1만5000명에게 e머니 1만점을 제공한다.
스탬프는 1일 1회, 5만원 이상 결제 시 적립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