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공간을 늘리는 것을 넘어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정교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 공식 개관한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Maybach Brand Center Seoul)'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30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마이바흐는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이후 지난해 까지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한국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선 S-클래스, GLS, EQS SUV 등 다양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다. 이같은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은 현재 중국, 미국과 함께 마이바흐의 글로벌 3대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인테리어 콘셉트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Maybach Exclusive Lounge+)'가 새로 적용돼 마이바흐 중심의 럭셔리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이달에는 전세계 최초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까지 개관해 럭셔리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시 공간은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와 '브랜드 센터'로 나뉘는 가운데,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내 별도의 층 또는 공간에 조성된 마이바흐 전용 공간으로, 브랜드 전용 상담 존, 디지털 및 물리적 전시 요소 등을 갖추고 있다.
브랜드 센터는 전시와 고객 응대, 서비스센터까지 모두 가능한 독립형 단독 건물로 구성되며, 마이바흐 전용 공간에서 브랜드 철학과 고객 맞춤형 경험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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