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8월 29일부터 소액면세제도를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하는 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그 조치를 다른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다.
미국은 800달러(약 112만 원) 이하의 소액 상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왔다. 그러나 일각에선 소액면세제도가 미국 기업들 불공정하며 이 제도로 펜타닐과 위조 상품이 미국으로 밀반입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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