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 최초…"사전 계약 방식 고환율 영향 덜 해"
지정 양식장 선정에 앞서 롯데마트는 이달 초 칠레 푸에르토몬트 지역에 위치한 연어 양식장 두 곳과 현지 가공장을 방문했다.
지정 양식장은 사전 계약 방식으로 운영돼 환율 변동에 영향을 덜 받기에 고환율 시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어를 들여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마트는 1000여 톤(t)의 연어 원물을 사전 계약해 국제 시세 대비 최대 15% 저렴하게 수입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칠레산)'를 1만원 할인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한 양식 수산물로 품질이 우수하다.
한편 롯데마트는 연어 외에도 해외 직소싱과 국내 지정농가 운영을 통해 식재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베트남 고산지에서 재배한 'B750 바나나'를 연간 2000t 이상 직소싱하고 있으며, 필리핀산 대비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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