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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원순환시설 화재…산업폐기물 150톤, 완진에 시간 소요

뉴스1

입력 2025.07.31 08:01

수정 2025.07.31 08:0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1/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1/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31일 오전 2시 54분께 경기 화성시 남양읍 장덕리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 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1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5시간여 만인 오전 7시 56분 큰 불길을 잡았다.

다만 150톤에 달하는 산업폐기물이 쌓여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불을 완전히 끄는 데 장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해당 자원순환시설은 철근콘크리트조 4층 높이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은 1512㎡다.


소방 당국은 산업폐기물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모두 잡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