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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시민단체,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오전 긴급 회견

연합뉴스

입력 2025.07.31 08:43

수정 2025.07.31 08:43

농민·시민단체,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오전 긴급 회견

구호 외치는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출처=연합뉴스)
구호 외치는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농민·시민사회단체들이 31일 오전 10시 30분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한다.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옆 농성장에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즈음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내용을 담아 한미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미국과의 교역에 완전히 개방하기로 하고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겠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식량 안보와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해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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