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업계 최초 닌텐도와 IP 제휴…피크민 간식·이벤트 선봬

[서울=뉴시스] CU는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Nintendo(닌텐도)와 IP 제휴를 맺고 인기 게임 캐릭터 '피크민(PIKMIN)' 콜라보 마케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CU는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닌텐도와 지적재산권(IP) 제휴를 맺고 인기 게임 캐릭터 '피크민'(PIKMIN) 콜라보 마케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피크민은 미지의 행성을 무대로 우주견 와치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피크민 4'의 캐릭터다. 최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3D 증강현실 게임 'Pikmin Bloom(피크민 블룸)'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CU는 이번 협업으로 피크민의 세계관을 입힌 협업 제품과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피크민 블룸 게임 유저는 전국 CU 매장에서 스페셜 스폿을 발견할 수 있다.

앱을 켜고 CU 매장에 방문한 뒤 스페셜 스폿을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특별한 디자인의 '피크민 4 우주선 데코 피크민' 모종을 획득할 수 있다. 각 CU 매장마다 2주에 한 번씩 새로운 피크민 모종도 얻을 수 있다.

CU는 피크민 IP 콜라보 상품 5종도 순차 출시한다.

'피크민 요거트 마카롱(3700원)'은 게임 속 피크민들이 과일을 모아 온다는 설정을 활용해 상큼한 과일 맛을 제품에 담았다.

'커스터드 도넛(2800원)'은 독일식 이스트 도넛인 베를리너 도우에 바닐라빈을 넣은 커스타드 크림을 가득 채워 맛과 식감을 강화했다.

'꽃모양 스낵(2000원)'에는 피크민이 피우는 하얀색 꽃을 형상화한 우유 맛 스낵을 담았으며, 각 제품에는 피크민 띠부씰 스티커 50종을 랜덤으로 넣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CU가 다음달 출시하는 '호루라기 캔디(2500원)'에는 피크민 캐릭터 키링과 호루라기 세트 6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