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티맥스소프트, OK뱅크 인도네시아에 ‘애니링크’ 공급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1 09:12

수정 2025.07.31 09:12

티맥스소프트 및 OK뱅크 인도네시아 CI. 티맥스소프트 제공
티맥스소프트 및 OK뱅크 인도네시아 CI. 티맥스소프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연계·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를 OK금융그룹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에 공급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ICT 기반의 금융서비스와 글로벌 리테일, 중소기업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상업은행이다. 현재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디지털 역량을 접목한 모바일 뱅킹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약 7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모바일뱅킹 고도화를 위한 주요 대외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내부 업무 채널 구축 등을 담당한다.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원활한 금융 디지털 온보딩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애니링크’는 기업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대내외 채널 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합과 연계를 책임지는 솔루션이다.

대형 금융사 시스템, 공공, 기업 부문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한 ‘애니링크’는 안정성과 성능을 잇달아 입증해 오고 있다. 지난 2023년, 신한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 新대외계 구축 사업을 통해 중대하고 민감한 금융 시스템에서 제품력을 확실히 증명하며 새로운 성공사례를 알렸다. 신한은행 일본 법인 SBJ DNX의 뱅킹시스템을 디지털 인프라에 최적화한 사업 성과도 거뒀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업 완수 후, 기대되는 OK뱅크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인터페이스·채널 구축 후속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OK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동남아, 북미, 일본을 겨냥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탑텐(TOP10)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 이형용 사장은 “이번 사업 수주의 핵심 요인인 통합 솔루션과 종합적인 서비스를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고려해 더 강화하고, 세계로 뻗어나 가는 국내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