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천북방농공단지 산업시설용지 15필지 8월 초 분양 접수 시작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1 09:50

수정 2025.07.31 09:50

식료품 제조업 등 7개 업종 입주 가능
8월 초부터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서는 홍천북방농공단지. 홍천군 제공
8월 초부터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서는 홍천북방농공단지.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은 북방면 상화계리 일원에 조성된 홍천북방농공단지내 산업시설용지 15필지를 오는 8월 4일부터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지난 30일 분양 공고를 마쳤으며 8월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경제진흥과 투자유치팀에서 분양 신청을 받아 9월 중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분양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시설용지는 15필지로 면적은 7만341㎡이며 특히 ㎡당 20만4726원이라는 합리적인 분양 가격은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C10), 음료 제조업(C1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전자·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을 포함한 총 7개 업종이다.

또한 기업들의 원활한 물류 운송을 위해 북방농공단지 진출입을 위한 군도8호선 및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현재 마무리 공사중이며 9월 분양업체 선정 이전에 준공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