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서구, 청년 예비부부 모바일 청첩장 제작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7.31 09:52

수정 2025.07.31 09:52

예비부부 40쌍 대상 서구 명소 배경으로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 모바일 청첩장 지원사업 홍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 모바일 청첩장 지원사업 홍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모바일 청첩장 제작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2025 대전시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구 in 모(바일)청(첩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청년 예비부부 40쌍을 대상으로 서구 명소 배경의 모바일 청첩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뼈대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부부로, 예비부부 중 1명 이상이 대전 서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헤어·메이크업, 의상대여, 스냅 촬영 등 모바일 청첩장 제작 시 필요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의 공고문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결혼을 앞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명소를 특별한 초대장에 담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청년 예비부부들을 위한 지역 연계형 정책을 발굴하여 이들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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