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일 칠월칠석 앞두고 기획.. 17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울산시 주최 미혼남녀 짝짓기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
연애 코치 특강, 식사 데이트 등으로 구성
울산시 거주 25~39세(2000년생~1986년생) 대상
대기업, 중소기업 관계없이 울산 소재 직장이면 가능
울산시 주최 미혼남녀 짝짓기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
연애 코치 특강, 식사 데이트 등으로 구성
울산시 거주 25~39세(2000년생~1986년생) 대상
대기업, 중소기업 관계없이 울산 소재 직장이면 가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오는 8월 29일 칠월칠석을 맞아 울산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칠월칠석, 울산 로맨틱-데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가 직접 지역 거주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짝짓기 이벤트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찾기 어려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울산 로맨틱-데이’는 울산 거주 25세~39세 미혼남녀 80명이 참여해 당일 오후 2~9시 선상 데이트를 비롯한 7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연애 코칭·특강, 사랑 연결 행사, 1 대1 소곤소곤 순회, 식사 데이트, 고래바다여행선 선상 데이트, 불꽃축제, 짝 연결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애 전문가가 현장에서 연애 지도를 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 주고, 임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행사에 참여할 80명(남·여 각 40명)의 직장인 미혼남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 거주 25세~39세(2000년생~1986년생)의 미혼남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구분 없이 울산 소재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17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고, 재직증명서와 상세한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주소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80명(남·여 각각 40명)을 선정(남·여 동수) 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22일을 전후해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친화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층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울산’에 계속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호흡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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