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태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두 나라와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러트닉 장관은 "믿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그(트럼프 대통령)는 무역을 활용했고, 나를 통화에 초대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 및 캄보디아와 통화하는 동안 토요일(26일) 내내 나는 (통화를) 청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월요일(28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라면서 "그들은 휴전을 발표했고, 오늘 우리는 여기 있다.
최근 무력 충돌을 빚었던 태국 및 캄보디아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통화해 휴전 합의를 끌어내고, 무역 협상까지 타결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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