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등포 '도림 생활문화센터' 내달 5일 개관

연합뉴스

입력 2025.07.31 11:07

수정 2025.07.31 11:07

공유주방, 북카페, 음악 연습실
영등포 '도림 생활문화센터' 내달 5일 개관
공유주방, 북카페, 음악 연습실

영등포 '도림 생활문화센터' (출처=연합뉴스)
영등포 '도림 생활문화센터'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유휴 공공청사를 새롭게 단장해 만든 생활문화 거점 '도림 생활문화센터'를 오는 8월 5일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옛 도림동 자치회관 건물을 새로 단장한 곳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681㎡(약 206평) 규모다
지하 1층 음악 연습실, 1층 북카페와 커뮤니티 라운지, 2층 공유주방·프로그램실·회의실, 3층 무용,·공연 연습 공간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주민 참여형 강좌도 운영한다. 재봉, 수제 주류 만들기, 호신술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부터 시니어 모델 양성, 단편영화 제작 등 특화 강좌까지 있다.

구는 향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강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개관식은 8월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8월 한 달간은 시범 운영 기간으로 구는 일부 공간을 무료로 대관할 계획이다.

정식 운영은 9월부터며 대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최호권 구청장은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 될 것"이라며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문화도시 영등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