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누구나 맞춤 상담 해드립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년 하반기 역량강화사업 소상공인 모집 공고
경영안정·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0일부터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개선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영안정 컨설팅(1300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400명) 2개 유형으로 17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최대 4회 진행되며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마케팅·법률 등 경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최대 5회 진행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도록 △디지털 전환 △브랜드 고도화 △사업 확장 등 기존 경영안정 컨설팅과 차별화된 성장 중심 상담을 제공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10%는 소상공인이 자부담해야 한다. 간이과세자나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등 조건에 해당되면 면제 혜택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별도 선정 절차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다음달 22일 18시까지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친 후 이뤄질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체계를 마련했다"라며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