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송참사 감리단장 교도소서 극단선택 시도, 치료 중 사망

뉴시스

입력 2025.07.31 11:37

수정 2025.07.31 14:03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21일 공개한 붕괴 직전 미호천교 임시 제방 보강 작업 장면. 이 공사용 임시 제방은 지난 15일 오전 8시30분께 붕괴해 궁평2 지하차도를 집어 삼켰다. (사진=영상 캡처) 2023.07.21.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21일 공개한 붕괴 직전 미호천교 임시 제방 보강 작업 장면. 이 공사용 임시 제방은 지난 15일 오전 8시30분께 붕괴해 궁평2 지하차도를 집어 삼켰다. (사진=영상 캡처) 2023.07.21.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청주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미호강 제방 공사 전 감리단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1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전 감리단장 A(67)씨는 지난 22일 오후 청주교도소에서 극단선택을 시도해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 중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미호천교 확장공사 과정에서 당국의 허가 없이 기존 제방을 허물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시공하고 관리·감독해 다수의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지난 3월 징역 4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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