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대미 관세 협상 및 경제안보점검회의 개최…"경제적 영향 등 논의"

국정위 "미 통상 정책 기조 및 향후 대응방안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29. [e-mail]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대미 관세 협상 및 경제안보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조승래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는 미 통상 정책 기조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비롯해 대미 관세에 따른 경제적 영향 및 통상 정책, 경제 안보 측면 대응 방향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대미관세 협상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마무리된 것을 분석, 평가해보며 그동안 국정과제 방향과 견줘봐서 특별히 조정할 게 없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날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를 15%로 합의하는 동시에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도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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