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내 가족처럼 생각해 피해 복구 최선 다해 달라"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또다시 찾아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31일 가평군 상면 율길 1리 피해 현장을 방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천막 비닐을 제거하는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쉼터 버스와 커피차 등을 안내했다.
김 지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내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으로 진심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 무엇보다 본인의 안전과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7월 23일 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매일 자원봉사 인력을 수해 지역에 투입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가평에 투입된 자원봉사자 수는 2570명이다. 이날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청년봉사단과 공무원 등 80여 명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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