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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위기가구 발굴 '안녕하세요' 우수 사례 공유

뉴시스

입력 2025.07.31 14:14

수정 2025.07.31 14:14

지역 중심 안전망 강화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사례 공유 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사례 공유 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지역 중심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사례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독사 예방, 고립 해소를 위한 '우리동네 돌봄단'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유된 사례는 ▲자살 증후 고립 중장년 발굴 ▲알코올 노숙위기 사전 예방 ▲긴급 생계비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균형영양식 해피케어 ▲무연고 노인 고독사 예방 ▲희망콜센터 안부 확인 ▲색칠놀이·만들기 체험 등이다.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아무 탈 없이 편안한지, 이웃끼리 인사부터 나눠보자'라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80개 단체, 1411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돌봄단이 활동 중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반기에 총 462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했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경제불황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우리동네 돌봄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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