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태국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물꼬를 틀었다.
KLPGA는 31일 전날(30일) 태국관광청 및 태국골프장경영자협회가 개최한 마케팅 전략 사전 회의에 참석해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 파타나퐁 퐁텅짜른 태국관광청 서울 사무소장, 수찻 수완나시리 태국골프장경영자협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골프 및 여행 인프라를 갖춘 태국을 홍보하기 위해 KLPGA가 협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KLPGA는 ▲회원들의 태국 입국 시 편의 제공, ▲태국 골프장 방문 시 할인 혜택, ▲여행에 필요한 호텔, 차량, 식당에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의했다.
파타나퐁 퐁텅짜른 태국관광청 서울 사무소장은 "이번 논의가 세계 정상급의 KLPGA 선수들과 한국 골퍼들이 태국을 더 많이 방문하는 기회의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태국골프장경영자협회 관계자 역시 "태국의 수준 높은 골프장이 KLPGA 선수들에게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 협회 회원사들이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잘 협의해 보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아름다운 여행지이자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골프장을 보유한 태국과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시아 골프 허브인 KLPGA가 태국과 태국 골프장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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