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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서 치맥페스티벌, K푸드 문화 확산.. 식신-참컴, 양해각서 체결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31 14:54

수정 2025.07.31 14:54

지난 30일 서울 강남 식신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안병익 식신 대표(왼쪽 2번째)와 유영선 참컴 대표(왼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컴 제공
지난 30일 서울 강남 식신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안병익 식신 대표(왼쪽 2번째)와 유영선 참컴 대표(왼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컴 제공

[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 기업 식신과 미디어 컨설팅 전문회사 참컴은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트'에서 K푸드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 식신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외식 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치맥페스트 성공 개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2025 치맥페스트'는 오는 10월10~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의 축구장 2배 규모에 달하는 행사장에서 열린다.

치맥페스트는 K컬처 전반을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치킨과 맥주라는 대표적인 K푸드 조합은 물론 다양한 우리 먹거리와 K상품이 한자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참컴의 미주 법인 참컴USA와 LA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회사인 링크원이 설립한 특수 목적법인(CHIMAC-FEST LLC)이 주관한다.


식신은 월간 350만 MAU(활성 사용자 수)의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과 일 24만 명이 이용하는 모바일식권인 'e식권'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최근에는 AI솔루션 '메타덱스'를 기반으로 외식 산업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영선 참컴 대표는 "이번 치맥페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 내 다른 도시에서도 개최 제안을 받고 있다"며 "내년 치맥페스트는 미국 LA를 비롯해 조지아주 애틀랜타, 뉴저지 포트리,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 등이 개최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