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한·조형우,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복귀 임박
SSG는 31일 "에레디아가 복수 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오른쪽 앞쪽 허벅지 단순 근경직 소견이 나왔다"며 "아직 뻐근함을 느끼고 있어 경기 전 몸 상태를 살펴본 후 훈련 진행과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에레디아는 5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에레디아는 김성욱, 이지영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간 뒤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대주자 오태곤과 교체됐다.
오른쪽 허벅지 종기(모낭염)로 인해 지난 4월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약 7주 동안 공백이 있었던 에레디아는 올 시즌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5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7을 작성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17(36타수 15안타)을 작성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한 에레디아의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SSG는 한숨을 돌렸다.
오른쪽 허벅지 대퇴직근 미세 손상으로 인해 지난 1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SSG의 주전 유격수 박성한은 25일 완쾌 판정을 받았고,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허리에 통증을 느껴 지난 2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포수 조형우는 부상에서 회복해 8월1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지는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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