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평택대학교와 공도, 안성 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오가는 공항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항버스는 일단 매일 3회 운영 예정이며, 앞으로 5회까지 운행 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평택시외버스터미널 기준 버스 출발 시각은 오전 7시, 오후 2시, 오후 3시이며 청주국제공항 기준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이다.
평택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소요 시간은 2시간가량으로 예상되며, 요금은 1만1천900원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공항버스 운행으로 평택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중교통 노선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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