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제3회 장수 쿨 밸리(Cool valley) 페스티벌'을 다음 달 1∼3일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계곡의 품에서 쉬어가는 하루'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방화동 계곡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풀장과 슬라이드 등을 갖춘 물놀이장이 설치되고 물총과 물풍선을 이용한 게임인 '워터 챌린지 미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수중 가족 대항전', '맨손 송어 잡아 구워 먹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물놀이를 하며 공연을 즐기는 '쿨밸리 밸리밤', 인기 가수들의 무대도 곁들여진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를 싸게 팔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차거리도 설치된다.
올해는 입장료를 없애고 축제장에서 2만원 이상을 소비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농특산물도 증정한다.
임정택 축제추진위원장은 "시원한 계곡과 숲에서 더위를 식히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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