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부터 유아·초등생 선착순 1000명 모집
동영상 보며 수중발굴 체험교구 2종 무료 제공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올해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유산 만들기' 참가 인원을 2배 이상 늘렸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체험교육 '해양유산 만들기' 참가자 1000명을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유산 만들기'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연구소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참여 대상 400명이 조기 마감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참여 인원을 2배 이상 확대해 총 1000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며 "특히 올해는 '수중발굴'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해양유산을 어떻게 바닷속에서 발굴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체험교구는 연령에 따라 난이도를 ▲ 유아·초등 저학년용 '수중발굴 도어벨 만들기', ▲ 초등 고학년용 '수중발굴 무드등 만들기'로 구분했다.
각 교구에는 색칠할 수 있는 엽서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엽서에 인쇄된 QR코드로 만들기 영상을 볼 수 있어 집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체험교구별로 500명씩 총 100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체험교구가 무료로 택배 발송된다.
교육은 체험교구 수령 후, 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며 원하는 시간에 진행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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