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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박서우 학생, 전국 독일어 글쓰기 대회 3위

뉴시스

입력 2025.07.31 15:52

수정 2025.07.31 15:52

유러피언스터디즈전공 '독일에서 온 목소리'
[서울=뉴시스] 동덕여대 박서우 학생이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에게 상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동덕여대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덕여대 박서우 학생이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에게 상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동덕여대 제공) 2025.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덕여대는 본교 유러피언스터디즈전공 2학년 박서우 학생이 재한독일인교수협회(Lektoren-Vereinigung Korea, LVK)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전국 독일어 글쓰기 대회에서 3위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독일어교육학회와 LVK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독일(어)과 나'를 주제로 전국의 독일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96편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독일어 교육자 및 원어민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박 학생은 '독일에서 온 목소리(Die Stimme aus Deutschland)'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3위를 수상했다. 해당 작품은 어린 시절 명절마다 독일에서 걸려 오던 국제전화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파독 간호사였던 할아버지의 사촌 여동생과의 정서적 연결을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시상식은 지난 6월6일 주한 독일대사관저에서 열렸으며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가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클레멘스 트레터 주한 독일문화원 원장, 그리고 국내 주요 대학의 독일어 교수진이 참석했다.


한편 박 학생의 수상작은 '다프-쎄네 코레아(DaF-Szene Korea)' 제60호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판에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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