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0월17일까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1월8일 열리는 '제25회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내달 1일부터 10월1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승룡 마라톤대회는 팔마종합운동장과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7000명이다. 종목별로는 풀코스 500명, 하프코스 900명, 10㎞ 2600명, 5㎞ 3000명이다.
풀코스는 팔마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생태문화교육원, 에코촌, 순천만습지를 거쳐 화포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달린다.
10㎞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남승룡로, 오천삼거리, 어울림 체육관을 거쳐 풍덕교 하단에서 반환하며 5㎞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생태문화교육원을 거쳐 순천만 잡월드에서 반환한다.
참가 자격은 풀코스와 하프 코스는 18세 이상 남녀, 10㎞는 중학생 이상, 5㎞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취학 전 아동은 보호자와 함께 출발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배번호, 안내 책자 등이 제공된다. 대회 당일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남승룡 마라톤대회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순천 출신 고(故) 남승룡 선생의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