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일반

정채연 "첫 변호사 역, 극본 공부하듯 봐"

뉴시스

입력 2025.07.31 16:20

수정 2025.07.31 16:2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정채연이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3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정채연이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3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다이아' 출신 정채연이 변호사로 변신한다.

정채연은 31일 서울 신림동 더 링크호텔에서 열린 JTBC 주말극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변호사 역을 맡아 굉장히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며 "걱정이 많이 돼 촬영 전부터 여러 지 준비를 했다. 법률 용어를 찾아보니 평소 쓰는 말이 아니라서 익숙지 않았다. 처음 도전하는 분야다 보니 외워야 할 게 많았다. 공부하듯 극본을 읽었고, 생활 루틴을 건강히 바꾸려고 일찍부터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이진욱은 "첫 촬영부터 정말 잘했고, '강효민'이 돼서 왔더라. 상대 배우가 잘하면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할 수 있다. 걱정은 아니고 (어떻게 할지) 궁금했는데, 첫 촬영부터 믿음직스럽게 잘해줬다. 내가 선배로서 가르친 건 아니지만, 같은 회사 후배라서 더욱 뿌듯했다. 이미 아는 사이라서 친해지는 시간도 아주 짧았다"고 귀띔했다.

정채연 역시 "선배를 보고 배운 점이 많다"며 "사실 낯가림이 있는데, 선배가 먼저 다가와 줬다. 상대 배우로 편하게 대해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마음 놓고 연기했다"고 했다.

이 드라마는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김재홍 PD는 "법정 드라마를 두 작품 했는데, 에스콰이어 극본을 처음 보고 '이건 진짜다'라고 생각했다"며 "그 정도로 소송 케이스가 디테일하고 사실적이다. 고차원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총 12개 에피소드가 나오고, 사랑을 주제로 담았다. 세상에 많은 형태의 사랑이 존재하는데, 그 속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과 법 안에서 보듬어주는 변호사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전작 '굿보이'가 성황리에 끝나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드라마는 절대 평가라고 생각한다.
에스콰이어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했다"며 "채널과 사전 논의를 하지 않았는데, 시청률 10%가 넘으면 시즌2를 꼭 하고 싶다"고 바랐다.

다음 달 2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정채연(왼쪽), 이진욱이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3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정채연(왼쪽), 이진욱이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31. jini@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