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이날 시 교육청 공무원인 것처럼 속여 인천에 있는 철물점 4곳에 혈압계와 장갑 등 안전 물품을 구매하겠다며 전화하고 허위 공문을 보냈다.
해당 철물점들은 시 교육청에 확인해 다행히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공문이나 전화로 먼저 물품 발주나 계약 요청을 하면 반드시 시 교육청 공식 연락처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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