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7월 마지막 날인 31일 대구와 경북은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졌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경산 36.7도, 구미·칠곡 36.5도, 의성 36.1도, 대구 35.9도, 성주 35.8도, 김천 35.4도, 청도·고령·경주 35.3도 등이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다.
포항과 울릉도는 6일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고 29∼34도)보다 높겠으며 최고 체감 온도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8월 첫날인 내일(1일) 낮 최고기온은 30∼37도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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