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경찰관과 공모해 '아동 포르노' 제작한 전직 승려 기소

뉴시스

입력 2025.08.01 02:00

수정 2025.08.01 02:00

[뉴시스] (사진=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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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경찰관과 공모해 아동 포르노를 제작한 일본의 전직 승려를 현지 검찰이 기소했다.

31일 일본 RAB아오모리방송에 따르면 아오모리지방검찰청은 무쓰시((むつ市)에 거주하던 전직 승려 미즈노 요시아키(46)를 아동매춘·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미즈노는 앞서 경찰관과 함께 공모해 여고생을 상대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기소됐는데, 아동포르노를 제작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된 것이다.


미즈노는 지난해 11월20일 아오모리현 내의 한 상업시설과 렌털룸 등에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여성의 가슴 부위와 음란한 행위 장면 등 사진 10장과 영상 12편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검찰은 미즈노와 함께 공모해 여고생 상대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뒤 아동 포르노를 제작한 혐의로 이번에 다시 체포된 경찰관에 대해선 처분을 보류했다.



검찰은 그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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