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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사칭 스미싱·불법유통 근절…서울시, 범죄 예방 캠페인

뉴스1

입력 2025.08.01 06:01

수정 2025.08.01 06:01

영등포역 광장·백년시장 현장 캠페인 사진.(서울시 제공)
영등포역 광장·백년시장 현장 캠페인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문자 사기)·보이스피싱(사기전화) 등 범죄 피해 예방과 불법유통 근절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악용한 범죄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현장 홍보와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4일에는 영등포역 광장에서, 31일에는 강북구 백년시장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또 '소비쿠폰 문자에 인터넷주소(URL) 포함 시 100% 사기', '결제사기 의심 시 118에 신고' 등 핵심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와 배너를 설치, 실제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시는 시민 대상 범죄예방 교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범죄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초 질서 준수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범죄 예방 활동과 기초 질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